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/FIFA 월드컵 (문단 편집) === 32강 조별리그 [[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|아일랜드]]전 - 1 : 1 무 === ||<-3> [[2002 FIFA 월드컵 한국/일본|[[파일:2002 FIFA 월드컵 한국·일본 로고_좌우.svg|height=60]]]] '''{{{#a38054 2002 FIFA 월드컵}}} {{{#003b9e 한국}}}{{{#a38054 ·}}}{{{#f1011e 일본}}} {{{#a38054 E조 3경기[br]2002.06.05.(수) 20:30 (UTC+9)}}}''' || ||<-3> '''{{{#ffffff [[가시마 사커 스타디움|{{{#ffffff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}}}]] ([[일본|{{{#ffffff 일본}}}]], [[이바라키현|{{{#ffffff 이바라키현}}}]] [[이바라키시|{{{#ffffff 이바라키시}}}]])}}}''' || ||<-3> '''{{{#ffffff 주심:}}}''' [[파일:덴마크 국기.svg|height=15]] [[킴 밀톤 닐센|{{{#ffffff '''킴 밀톤 닐센'''}}}]] || || [[파일:독일 국기.svg|height=100px]] ||<|2> '''{{{+5 1 : 1}}}''' || [[파일:아일랜드 국기.svg|height=100px]] || || '''[[독일 축구 국가대표팀|{{{#000 독일}}}]]''' || '''[[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|{{{#fff 아일랜드}}}]]''' || || '''{{{#000 19'}}} [[미로슬라프 클로제|{{{#000 미로슬라프 클로제}}}]]''' || '''득점''' || '''{{{#000 90+2'}}} [[로비 킨|{{{#000 로비 킨}}}]]''' || ||<-3> '''{{{#ffffff 관중: 35,854명}}}''' || ||<-3> '''{{{#ffffff 경기 최우수 선수: [[파일:아일랜드 국기.svg|height=15]] [[로비 킨|{{{#ffffff 로비 킨}}}]]}}}''' || 1차전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둔 독일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일랜드를 만났다. 두 팀이 월드컵 무대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. 아일랜드는 1차전에서 카메룬과 장군멍군을 주고받은 끝에 1 : 1 무승부를 거두었다. 독일로서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무조건 16강 진출이 확정된다. 반면 아일랜드로서는 3차전 상대가 조 최약체인 사우디아라비아인 만큼 이 경기에서 이기면 최상이고 안 되면 어떻게든 무승부라도 따내야 했다. 독일은 이 경기에서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과 똑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. 아일랜드는 1차전에서 라이트백으로 출전한 게리 켈리를 오른쪽 미드필더로 올리고 그 빈 자리에 [[스티브 피넌]]이 들어갔으며, 1차전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제이슨 매카티어를 벤치에 앉힌 걸 제외하면 역시 똑같은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. 전반전 초반에는 독일이 공격적으로 나서며 경기를 주도했고 아일랜드는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다. 전반 초반 몇 차례 탐색전이 오고간 후 전반 19분에 [[베른트 슈나이더]]의 패스를 받은 [[미하엘 발락]]이 중원에서 전방으로 길게 볼을 띄웠다. 그리고 이 볼을 신예 공격수 [[미로슬라프 클로제]]가 정확하게 헤더로 연결하여 독일이 1 : 0으로 앞서갔다. 클로제는 첫 출전한 대회에서 벌써 4골이나 터뜨려 대회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. 하지만 그 이후로 독일은 아일랜드의 작전에 완전히 말려들고 말았다. 아일랜드는 주도권을 독일에게 내주면서도 골만은 절대 허용하지 않는 [[늪 축구]]로 독일을 괴롭혔다. 1 : 0이란 점수는 불안하기에 독일은 계속해서 추가골을 넣으려고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아일랜드는 끈적끈적한 수비로 절대 골을 내주지 않고 버텼다. 그렇게 전반전은 일단 독일이 1 : 0으로 앞선 채로 끝이 났다.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. 그러나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너무 무리하게 힘을 써서 8골이나 넣은 탓인지 이날 경기에서 독일 선수들은 뭔가 좀 시원찮은 모습을 보였다. 오히려 빠른 역습을 무기로 한 아일랜드에게 허를 찔리는 모습을 보였다. 세계 최고의 수문장인 [[올리버 칸]]의 맹활약이 아니었다면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졌다. 독일과 아일랜드 모두 70분까지 교체 카드 없이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. 이후 후반 28분, 아일랜드의 [[믹 매카시]] 감독은 독일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해 승부수를 띄웠다. 레프트백 이언 하트와 오른쪽 미드필더 게리 켈리를 동시에 빼고 공격수 [[나이얼 퀸]]과 미드필더 스티븐 리드를 동시에 교체 투입한 것이다. 즉 수비 숫자를 줄이고 공격 숫자를 늘리는 [[맞불]] 교체 카드였다. 푈러도 후반 30분에 부진했던 [[카르스텐 얀커]]를 빼고 [[올리버 비어호프]]를 교체 투입했다. 독일과 아일랜드 모두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왔지만 그걸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스코어는 여전히 독일이 1 : 0으로 위태위태하게 리드를 지켜나가고 있었다. 후반 40분을 넘어서자 푈러는 공격수 클로제를 빼고 미드필더 마르코 보데를 투입해 지키기에 나섰다. 후반 42분, 매카시도 수비수를 교체하는 것으로 교체 카드를 다 썼으며 후반 44분엔 푈러가 슈나이더를 빼고 [[옌스 예레미스]]를 교체 투입해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썼다. 그렇게 90분이 다 지나갔고 추가 시간이 적용되었다.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2분, 아일랜드의 라이트백 [[스티브 피넌]]이 하프라인 바로 아래에서 전방으로 길게 볼을 띄웠다. 이 볼을 [[나이얼 퀸]]이 [[크리스토프 메첼더]]와의 공중볼 경합 끝에 승리하며 따냈고, 이 세컨드 볼을 [[로비 킨]]이 받았고 킨은 독일 수비의 빈틈으로 침투해 칸과의 1 : 1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여 동점골을 터뜨렸다. 그리고 1분 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며 경기는 1 : 1 무승부로 끝났다. 그리하여 독일은 2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하고 3차전까지 지켜봐야 했다. 다음 날 오후 6시 사이타마에서 열린 카메룬 VS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는 [[사무엘 에투]]의 결승골로 카메룬이 1 : 0 승리를 거두었다. 그리하여 E조의 중간 순위는 독일과 카메룬이 1승 1무(승점 4점)로 동률을 이루었으나 골득실에서 독일이 +8, 카메룬이 +1이어서 독일이 1위, 카메룬이 2위를 기록했다. 그리고 2무(승점 2점)를 기록한 아일랜드가 3위, 2패(승점 0점)을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조 최하위에 있었다. 즉 이미 탈락이 확정된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나머지 3팀 모두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남아있었다. E조의 판세는 [[이차방정식]]을 넘어 [[삼차방정식]] 수준으로 꼬여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